검색결과
-
고흥동초, '제36회 무등기 전국배구대회' 초등교직원부 3위 입상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종심) 교직원은 지난 4월 27일~28일까지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체육관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에 출전하여 초등교직원부에서 3위를 달성했다. 고흥동초등학교는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교감 주선혁, 교사 홍정균, 김균태, 안종현, 이용성, 정다운, 도상현, 김현선, 이찬규, 임유림, 스포츠지도사 김동철은 이번 대회를 위해 손발을 맞추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힘들게 훈련한 것이 3위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교사 김현선은 "훈련할 시간이 부족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선생님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또한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고흥동초등학교 김종심교장은 "평상시에 즐겨하는 배구경기는 교직원의 친목을 도모하고 구성원을 단합하여 교육과정 운영 및 업무처리 효율도 높여준다.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업무도 바쁜 가운데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이루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
전남지역 개별주택가격 0.58% 소폭 상승전남지역 2024년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0.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30일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6만여 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2개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20일간의 의견 청취 및 시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전남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0.58% 소폭 올랐으며, 시군별로는 함평군 1.44%, 고흥군 1.14%, 화순군 0.85%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소폭 상승한 요인은 당초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63.6%로 계획했으나 정부가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53.6%)으로 동결한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최고가 단독주택은 여수시 소호동 소재 주택으로 24억원이며, 최저가는 70만 원으로 진도군 조도면 소재 주택이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22개 시군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5월 31일까지 개별주택 소재지 시군이나 읍면동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산정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이의신청 기간을 적극 홍보·운영해 주택가격이 공정하게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도민과 함께하는 ‘도민정책학교’ 박차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2일 지자체, 평생교육원 등 9개 기관 및 단체와 ‘도정의 이해 제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도민정책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 도민정책학교는 지역 정책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제도 개선, 정책 제안 등 활발한 지역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이다. 에너지학교, 투어학교, 자치학교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업무협약에는 나주시, 화순군,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남여성가족재단,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사)분권자치연구소, 한국균형발전연구원, ㈜온도가 참여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인평원은 도민정책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 전문 강사풀, 예산 등을 협약기관에 지원한다. 협약기관은 도민을 대상으로 도정과 관련된 강의와 체험,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25~26일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전남도 평생학습박람회와 연계한 ‘도민정책학교 대토론회’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
전남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온힘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총력 대응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회의에선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화순군, 전남바이오진흥원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발표평가 준비 등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추진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보유한 전남도는 백신, 면역치료 중심 첨단바이오 전주기 인프라를 강점으로 활용,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산업부에 제출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특화단지 조성에 필수적인 바이오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정부는 상반기 중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타 특례, 신속한 인허가 처리, 용적률 상향, 세액 공제,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등 혜택이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화순은 지난 20년간 도와 군의 강력한 의지로 1조 2천억 원을 투자,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와 백신, 면역치료 중심 첨단바이오 전주기 기반시설을 갖춘 특화단지 최적지”라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화순을 케이(K)-바이오 백신·면역치료 국가 거점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동구, ‘상생’으로 뭉친 광주 동구-화순군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만든다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남 화순군과 손을 잡고 지역 특성을 부각시킨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생 협력키로 해 지역사회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동구는 이번 화순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행사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동구는 최근 화순군이 머리를 맞대 논의한 상생 협력 발굴 과제 중 양 지자체 간 지리적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동구청 내 보유 중인 전광판 8곳과 화순군청·의회·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전광판 3곳에 각각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등 역점적인 홍보 사안을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구민은 물론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를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화순 고인돌 봄·가을 꽃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동명동 카페거리와 고인돌공원 등 관광명소를 적극 활용해 외지인들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축제 기간 동안 각 지자체마다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東(동)네라이프 생활관광’과 화순 ‘적벽 버스투어’를 연계해 관광·숙박시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안내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초·중·고등학생)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주민들의 생활 속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광주 동구만의 대표적인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화순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인문교실, 인문 골든벨 대회, 세계 인문 지도자 양성을 비롯해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 연계 교육, 청소년 도서지원 사업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화순군의 자연 자원 등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동구 관내 문화·인문시설 대비 체육시설의 수요가 낮은 점을 감안해 화순의 파크골프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야구장, 드론 축구장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생활 인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건립 예정인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81홀)과 올해부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구 수소도시 가족테마파크’ 이용에 관한 협력 지원도 나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와 화순군은 오랜 기간 무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를 공유해 온 뿌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양 지자체 간 강점과 특색을 살려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주민들의 복리 증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와 화순군은 지난달 28일 지자체 상호 간 우호 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갖고, ▲체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교류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공유 ▲경계구역 등산로 공동 조성 및 활용을 비롯해 ▲전광판 상호 활용 ▲지역 축제를 통하 관광 홍보 ▲교류 직위 지정 운영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 ▲너릿재 옛길 건강산책로 조성 등을 공동협력 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
전남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한 인력양성 본격 시동전라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바이오 우수 인력 양성 산·학·연·관 토론회를 열어 올 상반기 지정이 예상되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필수적인 우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지난해 2월 전남도가 9개 기관으로 구성한 ‘전남 바이오 인력양성 협의체’와 그 해 4월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 협약을 한 전남·광주지역 7개 대학 등이 참여했다. 협의체 참여 기관은 전남도, 화순군, 전남바이오진흥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주)GC녹십자 화순공장,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 의과대학이다. 협약 참여 대학은 목포대, 순천대, 동신대, 초당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이다. 행사는 전남 바이오인력 양성 추진계획 발표와 글로컬대학 및 교육발전특구 등 대학 지원사업 소개, 참여 기관 토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연간 1천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 우수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관·대학을 연계한 협력체계 구축 ▲차별화된 교육 기반시설 확충 ▲국내외 현장 실무형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효율적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에 지방비 60억 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험·실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첨단 교육장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전남바이오진흥원에 교육전담팀(TF)을 구성했으며,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운영, 기관 간 협력 등을 전담해 향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사무국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0년간 민·관 투자로 축적된 백신·바이오의약품 전주기 기반시설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를 중심으로 2014년부터 의약품 제조 실무교육을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240여 명을 배출, 이 중 80% 이상이 바이오기업에 취업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인력 양성 중심축이 교육부에서 지자체 주도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지역 기관과 대학의 협조는 매우 절실하다”며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로서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 등 전주기 기반시설을 보유한 전남이 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 바이오 특화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와 화순군은 백신산업특구의 전주기 기반시설을 활용한 백신·면역치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지난 2월 산업부에 제출했다.
-
광주, ‘동구-화순군 공동 발전’ 첫 발걸음 내디뎌광주 동구(청장 임택)와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인접한 양 지자체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나서 향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구와 화순군은 최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지자체 상호 간 우호 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랜 기간 무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를 공유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생활 인구 확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동구 11개 부서와 화순군 9개 부서 관계자들은 양 지자체가 발굴한 제안 과제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과제는 ▲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역축제를 통한 상호 관광 홍보 ▲청소년 교류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공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너릿재 옛길 건강 산책로 조성 등이다. 동구는 이날 논의된 과제를 바탕으로 양측 실무 부서 간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최종 공동과제를 확정하고 협약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간 상호 발전을 위해 동구를 방문해주신 화순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저마다 색다른 장점과 매력을 가진 두 지역이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보완한다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치안기반 구축으로 강력범죄 사각지대 해소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치안 기반(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올해 사업 대상지로 13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지하철역 흉기 난동 등 타 지역 강력범죄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범죄취약지역에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스마트폴 등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은 인공지능이 폭행, 쓰러짐 등 비정상적인 동작을 감지해 위험 상황을 판단해 ‘CCTV 관제센터’를 통해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장비다. 스마트폴은 범죄예방을 위해 폐쇄회로텔레비전, 보안등, 비상벨, 와이파이, 스피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첨단 치안 기반 구축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66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는 범죄 위험도가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해 13개 시군에 26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각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지 13개소를 확정했다. 대상지 및 주요 사업 내용은 ▲광양시 공원·광장 주변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구례군 지리산 둘레길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순천시 순천만 오천그린광장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및 밀집도 분석시스템 도입 ▲여수시 공원·광장·산책로 주변 다목적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영광군 범죄취약지역 스마트폴 설치 ▲영암군 외국인보호구역 스마트폴 설치 ▲완도군 학교 주변 이동식폐쇄회로텔레비전, 로고젝터 설치 ▲장성군 범죄취약지역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다. 또 ▲장흥군 주요 마을 진·출입로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진도군 다중운집 공영주차장 내 스마트폴 설치 ▲함평군 엑스포공원 내 스마트폴,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해남군 도서 지역 및 주요 거점에 스마트폴,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화순군 공원, 산책로 등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를 통해 치안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폐쇄회로텔레비전, 비상벨, 스마트폴 등 치안 기반 시설을 대폭 확대해 도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시군이 협업해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9월 경찰-지자체 합동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협업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종합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공원·산책길 등 범죄취약지역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CPTED) 확대, 정신질환자 합동 대응 강화,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업 강화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
전남 미래 인재 육성할 호남 청년 아카데미 4기 개강전라남도는 1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선도할 미래 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제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정철·박원종·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 역점시책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 청년이 자존감과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전남의 대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1기부터 3기까지 2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전원이 전남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22개 시군에서 모두 참여, 총 168명의 수강생이 모였으며, 직업군도 지난해보다 다양해졌다. 제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호남’을 주제로 5월 11일까지 5회차로 진행된다. 이날 1회차에선 대표 선출 및 조별 네크워킹으로 수강생 간 연대를 강화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올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도전하고 활약해 새로운 미래의 선구자이자 주인공이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회차는 명사 특강으로 김관훈 두끼떡볶이 대표의 ‘내 미래를 바꿀 퍼즐 조각은?’,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대중과 과학의 연결고리’ 강의가 진행된다. 3회차는 노무·회계·세무 강의와 팀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회차는 호남 정신 계승을 위한 하의도 현장학습, 5회차는 장항준 감독의 ‘나의 인생 영화, 영화가 되는 삶’ 강의와 수료식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전원은 전남도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전남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전남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
전남도, 지역 자원 활용 청년 창업 집중 육성전라남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4년 전남 로컬픽(Local Pick)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픽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가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역점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타 시·도 및 도내 청년으로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창업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아이템 발굴, 창업 보육, 사업화 및 고도화 등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 성장 지원을 위해 창업 전주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1단계로 120개 팀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조사 활동비(팀당 180만 원)를 지원하고, 2단계에 사업아이템 평가를 통해 60개 팀을 선정해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3단계에서는 2단계 사업화 자금 지원팀 중 우수 창업자 30개 팀을 선정해 최대 5천만 원의 사업 고도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창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창업교육, 멘토링, 선진지 견학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전남 로컬픽 청년창업 지원사업’ 누리집(www.jnlocalpick.kr)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2년 1기 사업을 시작해 52팀의 청년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제2기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성공 주요 사례는 ▲고흥군 특산물인 유자나무를 활용해 에센셜 오일을 제작하는 ‘케렌시아’ ▲화순군에서 직접 양봉장을 운영해 허니스틱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버팀’ ▲신안군 폐그물을 이용한 수세미와 업사이클 제품을 판매하는 ‘퍼플웨일’ ▲강진군의 쌀을 활용해 캔 형태의 스파클링 청주 제품을 판매하는 ‘ABBF’ 등이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 로컬픽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잠재된 지역 자원을 발굴·창업해 청년 일자리를 늘림으로써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을 줄여 창업 꿈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